최근 박춘봉 살인사건으로 치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지난 26일 민·관·경합동순찰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순찰에는 조희련 수원서부경찰서장과 용한수 매산동장, 이영흠 매산동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용한수 매산동장은 “매산동은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도시기능이 낙후돼 주민이 불편함을 겪는 만큼 치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취약지역에 CCTV 추가설치는 물론 LED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희련 수원서부서장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매산동, 고등동, 매교동, 세류동 일대에 경찰력을 증원해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