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을미년 새해 첫 업무를 지난 2일 오전 7시 20분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아침 배식봉사로 시작했다.
이날 양 시장은 요양원 어르신 84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새해 인사를 건네고 최고령자인 안순업 어르신(100)의 식사 수발을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의 쾌유와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광명시는 요양원 운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시장은 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철산2동 현충탑을 방문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참배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책 강화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양 시장은 모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복지 수혜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운영, 시립 푸드뱅크?마켓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도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 등 3단계 복지안전망 체계를 운영하고, 광명희망나기, 복지동(洞) 등 2단계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