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업체가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된다고 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우체국알뜰폰 사업자로 기존의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6개업체 외에 큰사람, 스마텔, 온세털레콤, 위너스텔 등 4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알뜰폰 판매상품도 기존의 18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가입 편의를 위해 판매 우체국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해 현재 총 651개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우체국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말 현재 17만4천명에 이른다.
또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통신비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의 3만5천800원보다 68.6% 저렴한 1만1천250원으로 집계됐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