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가 ‘2014년 청렴 우수논문 공모전’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쌀을 구입, 일산지역 노인요양시설인 섬김의집에 전달했다.
일산소방서는 정부의 지원 없이 무의탁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섬김의 집을 선정, 시상금 50만원으로 구매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유흥년 (103) 할머니는 “손자 같은 소방관들이 이렇게 착한 일을 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은석 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참가한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을 어르신들에게 전할 수 있게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