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장학금… 이웃사랑愛 빠진 경기·인천

2015.01.20 20:44:49 11면

인천 용현 5동, 백미 구입 소외계층에 전달
양평, 기부문화 동참… 성금 100만원 기부
광주 기업인協, 오포읍사무소에 라면 기탁
의정부여고총학생회, 홀몸노인 연탄 전달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이웃나눔이 펼쳐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인천시 남구 용현5동에 위치한 구립 해솔어린이집은 지난 19일 백미 12포(1포 10㎏)를 구입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해 말 원내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한달 동안 실시한 ‘사랑의 기부 저금통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30만원을 용현5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날 양평군 관내에서도 기부릴레이가 이어졌다.

양평군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는 19일 군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 후원계자에 입금돼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양서면 새마을 남·녀 협의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양수초등학교, 국수중학교 2곳을 방문해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전달된다.

다음날인 20일에도 이웃 사랑은 계속됐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포읍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6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60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총학생회는 의정부 가능1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비롯,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사랑의 연탄 600장을 전달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연탄 전달을 위해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을 구입했으며,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40여명의 학생들이 연탄을 전달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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