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관원, 설 대비 농식품 특별단속

2015.01.21 20:41:57 6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인천농관원)는 오는 2월17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1일 인천농관원에 따르면 인천농관원은 이번 특별단속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0명과 명예감시원 100여 명 등 총 110여 명(사이버 단속반 포함)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에 임할 예정이다.

단속은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연도 등을 속이는 행위, 일반농산물을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거짓 표시행위, 쇠고기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게다가 인천농관원은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지능적인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야간·주말 등 잠복근무는 물론 과학적인 분석법(DNA분석, 근적외선분광분석법, 신선도검정)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 농식품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원산지·양곡표시 이행률이 낮은 취약지역 등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농관원 관계자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고 부정유통을 조기에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감시·신고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신고는 (☎1588-8112),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 하면 된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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