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3일간 양평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다’라는 주제로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계절학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학교는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해병기와 관련한 역사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 및 실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봉사학교에서는 ▲인성 리더십을 접목해 자원봉사기초소양교육 및 인성8대 덕목알기 ▲동해병기 역사교육 및 피켓제작, 감사엽서 작성하기 ▲동해병기 운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한국정서지원컴텐츠개발원과 연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동해병기 표기가 될 수 있도록 풀뿌리운동을 펼친 미국한인회에 감사한 마음을 엽서로 작성하고 ‘I Iove Korea Sea’가 새겨진 배지를 구입해 미국한인단체에 보내는 등 동해병기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봉사학교에 참여한 청소년은 “전 세계 관련문서와 지도의 72%가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고 봉사학교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