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 용현1·4동 한마음새마을금고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문한주 용현1·4동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백미 132포(1포 20㎏)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나눔 운동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또 이날 봉사단체인 낮은울타리도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20포(1포 20㎏)를 용현1·4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문한주 용현1·4동장은 “한마음새마을금고와 낮은울타리가 보여준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착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온정이 넘치는 용현1·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