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줌 온정 두줌 이웃 사랑의 쌀 전달

2015.02.01 19:35:55 11면

인천 용현 1·4동, 이웃에 백미 전해
좀도리 운동 마련… 주민센터 기탁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 용현1·4동 한마음새마을금고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문한주 용현1·4동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백미 132포(1포 20㎏)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전통적인 나눔 운동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또 이날 봉사단체인 낮은울타리도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20포(1포 20㎏)를 용현1·4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문한주 용현1·4동장은 “한마음새마을금고와 낮은울타리가 보여준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착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온정이 넘치는 용현1·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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