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예비 표준레시피 개발 품평회 성료

2015.02.05 20:10:38 11면

7종 개발메뉴 실물전시 등 확인
시식품목 순차적 제공 맛 평가

 

남양주 예비 대표음식 표준레시피 개발을 위한 품평회가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국·소장, 남양주시 외식업지부 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는 유기농 및 슬로라이프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주관했다.

품평회 메뉴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됐던,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조안 향토음식경연대회’ 및 각종 남양주 개발 음식들을 대상으로 대중화와 상품성이 가능한 메뉴들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참석자들에게 총 7종의 개발메뉴 실물 전시 및 가격제안을 통해 눈으로 대표 음식들을 확인하도록 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의 시식품목 설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동시에 시식 메뉴가 순차적으로 제공되어, 다면적으로 음식의 맛을 평가하도록 했다.

품평 메뉴로는 ▲남양주 쩜장 시래기 비빔밥 ▲남양주 쩜장 드레싱 샐러드 ▲남양주 먹골배 편채쌈 ▲조안 닭갈비와 저염장아찌 쌈 ▲남양주 다산보양어죽 ▲남양주 먹골배 육회 ▲남양주 참게 털랭이 탕 등 총 7품목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공되는 음식들을 차례로 맛보며 각각의 전문가적 입장에서, 해당 음식들이 남양주의 대표음식으로서 가치를 가지는 가에 대한 설문평가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슬로라이프 운동을 통해 다양한 식생활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남양주시를 대표할 음식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메뉴보완과 레시피 교육을 통해 남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 메뉴를 선정하고자 노력할 것이고, 이 행사가 남양주시 음식문화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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