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교복 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우림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과 덕양구청에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교복나눔행사는 교육청과 우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고양시 교복은행협동조합 추진위원회,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 살자, 두레협동조합, 북카페 오늘은 쉬어야지와 고양시 관내 23개 학교가 함께하며, 기증받은 교복의 판매로 나온 수입금은 참여학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환원, 나눔행사를 실천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교복 기증의 독려 및 활성화를 위해 기증하는 학생에게는 ‘Lovely 나눔노트’를 나누어 줄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배부한데 이어 우수기관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그동안 학기 중 수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상설매장을 확장하여, 교복나눔행사를 연중으로 운영,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