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3일 보호관찰소 1층 강당에서 고양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과 고양시, 파주시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및 파주시 관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이 모은 성금 280만원을 고양보호관찰소에 장학금으로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법사랑위원 등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평소 학업을 위해 노력하고 성실히 생활하여 다른 청소년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한 후 격려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 장학금을 마련해준 법사랑위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