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호프집 주인 폭행 강도범 검거

2015.02.15 19:52:57 11면

군포署 산본지구대 김재범 경사 등 4명

 

설날 특별 방범순찰 중이던 지구대 경찰관이 여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 강도범을 검거해 동료 경찰관들과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강도범을 검거한 경찰관들은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근무하고 있는 김재범(36)·지백승(35) 경사, 김기용(30)·서상혁(31) 경장이다.

이들 경찰관들은 15일 새벽 1시15분쯤 산본동 중국인거리를 순찰하던 중 호프집에서 여자가 뛰어나오며 “강도야”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도망가던 범인 김모(54)씨를 검거했다.

특히 이날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서 경장은 추격 중 신발이 벗겨진 와중에도 약 200m를 맨발로 추격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끈기를 발휘했다는 후문에 동료 경찰관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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