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50가구를 대상으로 협회 회원들이 자체 생산한 세제, 반찬, 떡, 생닭, 들기름, 두부 등 시중가 1천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관내 26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모여 만든 조직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다문화가족에게 상당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김봉철(광동화학 대표) 회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협회는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타지에서 맞는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