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맹활약 ‘F-86f 세이버 전투기’ 전시

2015.03.05 20:57:02 9면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

 

오산시 외삼미동에 있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한국전쟁 당시 맹활약을 펼친 F-86f 세이버(SABRE) 전투기(사진)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한국전쟁 후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제트 전투기로 도입된 F-86f 세이버(SABRE)는 1964년 개봉한 영화 ‘빨간 마후라’와 곡예 비행팀인 ‘블루세이버(Blue Sabre Team, 1959~1966)’를 통해 한국 공군의 상징으로 그 위용을 떨친 바 있는 유서 깊은 기종이다.

오산시에서는 이러한 공군 퇴역 전투기를 활용해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공군본부에 F-86f 전투기 영구 대여를 신청했고, 지난 1월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장에 이전·설치를 완료해 지난달 25일부터 전시해 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개관한 오산시 유엔군 초전 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UN군의 최초 전투가 벌어진 오산 죽미령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향후 기념관 일대에 죽미령 전투의 의의를 살려 스미스부대를 추모하는 기념공원, 유엔참전국 테마전시관, 병영체험캠프, 밀리터리파크 등을 포함하는 가칭 ‘죽미령 자유수호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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