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걸개형 순찰카드를 제작해 순찰 경찰관 이름과 연락처, 방범진단 사항 등의 당부사항을 기재해 방문하는 주거지 현관문에 걸어놓음으로써 침입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재중인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권세도 서장은 “그동안 광명경찰은 ‘안전한 광명, 행복한 시민’이라는 기치 아래 광명시민 모두가 마음 놓고 쾌적한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 자전거 등록제 등 다양한 치안활동들을 전개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순찰 패러다임에 ‘문안순찰’이라는 개념을 새로이 접목해 주민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이 들으며, 더 크게 공감하는 순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가호호 순찰실명제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광명경찰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치안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광명을 직접 체감하고 앞으로 경찰관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자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서장은 “올 들어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문안순찰’을 활성화하는 등의 주민접촉 중심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1월부터 2월까지 발생한 5대 범죄 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1% 감소(469건→403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살인·강도·강간과 같은 주요 강력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