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의원,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2015.03.11 18:52:48 10면

향후 남은 의정비 전액도 기부할 예정
道정치인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경기도 내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박재순(53·새누리당) 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말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모금회에 1천350만원을 기탁하면서 박 의원은 “향후 남은 임기동안 받는 의정비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박재순 의원은 “경기도의 정치인으로서 경기도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평소 알고 있던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이날 도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경기도 58호, 수원시 8호 아너가 됐다.

박재순 의원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중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내가 정치인으로서는 1호라는 것이 오히려 아쉽다”며 “앞으로 도내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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