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가수初, 배움 기회놓친 어르신들 문해교육

2015.03.11 20:09:00 11면

1년간 한글교육 등 교육과정 이수

오산 가수초등학교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최고령 신순철(84) 할머니를 비롯한 8명의 할머니들은 11일 오전 입학식을 갖고 1년 동안 한글교육 및 소풍, 운동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은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축하글 및 축하연주로 뒤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할머니들을 환영했고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오산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강 교육장은 가수초에 입학한 할머니들에게 책가방과 문구세트 등 학용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은 초등 3단계를 이수해야 초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화성오산지역에서 최초로 이뤄지는 초등학교 학력인증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