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자동차 검사 뿌리뽑기

2015.03.15 19:49:21 6면

市, 31일까지 종합검사 지정업체 23곳 등 지도 점검
민원발생 등 위반 의심업체 중점…적발땐 업무정지

인천시가 엉터리 자동차검사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교통관리과, 대기보전과)·교통안전공단·검사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자동차종합검사 지정업체 및 택시미터검정 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종합검사 지정업체 23개소와 택시미터수리검정 지정업체 3개소이며, 민원발생 등 위반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검사시스템 모니터링과 불시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검사원의 자격기준 적합여부, 검사시설 관리실태, 허위(거짓) 및 부실 검사 여부, 택시미터 검정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업체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사업자는 업무정지, 검사원은 직무정지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불법구조 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자동차 등 허위검사로 적발되면 검사업체는 물론 검사받은 자동차의 소유자도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정명령 17건, 현지시정 23건 등 총 40개 업체에 대해 개선 조치했으며,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업무 및 직무정지의 행정처분을 했다.

한편, 자동차 종합검사는 교통사고의 예방, 불법 자동차로부터 운전자의 피해 방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자동차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 등록증을 확인하거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http://www.ts2020.kr)에서 자동차검사 날짜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현준기자 lhj@
이현준 기자 l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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