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로 구자흥(69·사진)씨가 내정됐다.
이번 채용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를 이사장이 최종 결정했다.
구자흥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극단 실험, 미추 등 연극기획자로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문화디자인 대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동예술극장 극장장에 재임 중이다.
구 대표이사는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앞으로 3년 간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