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탄천서 3차전… 팀 상승세 잇기 필승 다짐
인천, 홈서 전북 상대…김도훈 감독 용병술 기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지옥같은 호주원정을 마친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2-1 승리를 챙긴 수원은 지난 18일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의 브리즈번 로어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주장인 염기훈과 정대세, 김은선 등 주전들이 몸살감기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얻은 값진 무승부였다.
하지만 수원은 주전 선수들의 몸상태라 좋지 않은데다 14일과 18일에 이어 22일 또다시 경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지난 7일 전북 현대전에서 0-2로 패한 뒤 14일 전남 드래곤즈전을 1-1 무승부로 마치면서 K리그에서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에서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원과 성남의 경기는 도내 라이벌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1무1패를 기록중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인천은 전북과의 최근 상대전적에서 2무4패의 열세에 놓여 있는데다 전북이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올 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도훈 감독이 전북과의 묵은 악연을 끊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리그 1부리그 진출을 꿈꾸는 K리그 챌린지도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수원FC의 지지대 더비를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신생 구단 서울 이랜드FC의 합류로 수원FC, 안양FC, 안산 경찰축구단, 고양 Hi FC, 부천FC, 상주 상무, 경남FC, 충주 험멜, 강원FC, 대구FC 등 11개 팀이 1부 승격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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