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3년 연속 챔프전 진출

2015.03.22 20:29:48 14면

‘삼각편대 위력’ 앞세워 현대건설에 PO 2연승
OK저축銀, 한국전력 3-2 꺾고 PO 기선제압

‘프로배구 여자부 신흥 강호’ 화성 IBK기업은행이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주포 데스티니 후커(31점)와 박정아(19점), 김희진(16점)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1 25-20 22-25 25-19)로 제압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 용병 폴리나 라히모바가 양팀 최다인 43점을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 한자리 수 득점에 그치며 2012~2013 시즌 이후 2년 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IBK기업은행은 1차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힘겹게 첫 승을 따냈지만 2차전에서는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1세트 초반부터 김희진, 박정아, 데스티니, 김유리 등 장신선수들의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현대건설의 공격을 차단한 IBK기업은행은 공격에서도 데스티니가 고공 강타와 백어택 등으로 착실히 득점을 올려 20-16으로 앞서갔다.

현대건설 폴리와 황연주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23-21, 2점 차까지 쫒긴 IBK기업은행은 데스티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상대 리시브가 불안한 틈을 이용해 데스티니가 세트를 마감하는 스파이크를 꽂으며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2세트 들어 데스티니와 박정아, 김희진의 강타에 수비라인까지 안정을 찾은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의 공격이 황연주의 부진으로 폴리에게 집중되자 폴리에 대한 블로킹을 강화해 25-20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 폴리의 고공강타와 수비집중력이 살아난 현대건설에 22-25로 세트를 내줬지만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세트 중반 15-15에서 현대건서 폴리의 후위공격 라인오버 등 잇따른 범실과 김희진의 블로킹 등으로 단숨에 3점을 보태고 테스티니의 백어택과 김희진의 이동공격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전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안산 OK저축은행이 수원 한국전력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시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34점·쿠바)과 송명근(26점)의 활약에 힘입어 3-2(41-39 18-25 25-16 17-25 15-8)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 플레이오프 사상 최장 랠리를 기록한 끝에 41-39로 신승을 거둔 뒤 2세트에 미타르 쥬리치(34점·그리스)를 앞세운 한국전력에 18-25로 패했지만 3세트 초반 한국전력 주포 쥬리치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겨 빠지면서 25-16으로 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4세트 들어 한국전력 쥬리치가 응급치료를 받고 다시 코트에 나서면서 17-25로 맥없이 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정비한 OK저축은행은 5세트에 시몬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한국전력의 수비라인을 흔들며 9-4로 앞서갔고 김규민의 블로킹과 시몬의 속공 등으로 14-7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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