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 변화할 마지막 기회…길 없으면 만들어라”

2015.03.25 19:48:10 4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25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우리 금융은 저금리, 고령화, 금융과 IT의 융합 등 금융환경의 급변 속에서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이 ‘한국’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뛰어넘어 세계속의 금융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금융개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험자본시장 육성과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을 ‘매우 중차대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임 위원장은 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연계,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참여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진출 전략을 마련할 것과 금융사의 지배구조 선진화, 정책금융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혜안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금융개혁회의는 임 위원장의 금융개혁 방안을 심의하는 민간 기구로 금융·산업·학계 등 각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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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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