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경인항~中 청도 컨 항로 재개

2015.03.26 20:41:47 7면

5천900톤급 전용선

지난해 중단됐던 경인아라뱃길 경인항과 중국 청도를 오가는 컨테이너 항로가 재개됐다.

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인천터미널 컨테이너부두에서 경인항~중국 청도 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선박은 250TEU급(5천900톤급) 컨테이너전용선 ‘씬하이홍호(XIN HAI HONG)’로 경인항~중국 청도 간에 매주 1회 운항한다.

씬하이홍호는 매주 금요일 경인항에 입항해 토요일 중국 청도로 출항한다.

또 경인항~청도와 싱가폴·인도·동남아·중동지역을 연결하는 환적(TS)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청도항로 정상화를 위해 황해정기선사협의회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제22차 한·중해운 회담 의제로 반영해 이번에 운항 재개라는 결실을 맺었다.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청도노선 운항재개는 정부,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선사, K-water 간 공동 노력의 산물로 경인항 물류기능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청도노선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취항선사와 공동으로 북중국 화물유치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다양한 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

 

이현준 기자 l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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