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경기 5전 전패 ‘개막 후 7연패 수렁’

2015.04.05 20:49:53 14면

KIA와 3차전 잘 치던 타선마저 침묵 1-4 완패
옥스프링 6이닝 2실점 호투도 무위…‘첫승 언제’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케이티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3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지난 3일 0-5로 영패를 당한 후 전날 2-10으로 참패한 케이티는 이날 까지 치른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앞서 1일 삼성 라이온스와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첫 승을 노렸던 케이티는 삼성과의 2차례 홈경기(2일 경기 우천 취소) 연패 후 KIA전까지 홈 경기 5전 전패, 정규리그 개막 후 7연패를 기록했다.

케이티의 7연패는 2013년 당시 제9구단으로 1군에 진입한 NC 다이노스가 세운 신생구단 최다 개막 연패 기록과 동률이다.

앞선 삼성전에서는 선발의 부진 속에 타선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케이티는 KIA와의 3연전에서는 타선마저 침묵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크리스 옥스프링이 첫 등판 4이닝 5실점의 부진을 털어내며 6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못했다.

특히 KIA의 선발이 대졸 신인 문경찬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케이티는 문경찬에게 5⅓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1점을 얻어냈는데 그쳤다. 케이티는 1회말 2사 후 김태훈이 우전 안타 뒤 우익수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앤디 마르테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말과 4회말, 5회말에는 차례로 병살타를 허용한 케이티는 6회말 용덕한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이대형이 적시타로 이날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선발진이 내려간 상황에서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연이어 실점했다.

옥스프링 이후 심재민-장시환-이창재-최원재-김사율이 이어 던진 케이티는 KIA에 7회초와 8회초 각각 1점씩을 내주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케이티는 7회말에도 선두타자 마르테가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상현과 박경수가 연속 삼진을 당하고 조중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 역시 대타 신명철의 안타가 전부였다.

9회말 마지막 공격 마저 삼자 범퇴로 물러난 케이티는 4-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케이티는 앞서 삼성전까지 0.279를 기록한 팀 타율도 0.251까지 떨어졌다. 또 19개로 전체 3위 였던 타점도 4개를 추가하는데 그치며 23개로 공동8위로 뚝 떨어졌다.

케이티는 7일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SK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전망이 밝지 않지만 케이티로서는 주말 궂은 날씨에도 그간 경기를 찾아 준 팬들에게 더이상의 실망을 안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케이티가 7일 1패를 추가하면 최다 개막 연패 기록을 떠안게 된다./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