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리즈번 전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원은 지난달 18일 호주 원정에서 브리즈번과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 감독은 “티센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인 만큼 브리즈번 역시 넓은 공간은 활용하는 네덜란드 축구를 구사한다”면서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상대 공격시 우리 지역에서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 경기인 만큼 원정 때보다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이번 경기로 16강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은 현재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브리즈번과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수원 +5, 브리즈번 +4)에서 앞서 조 2위에 올라있다.
베이징 궈안이 3전 전승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해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수원이 안정적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브리즈번 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야만 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수원은 최근 열린 정규리그 3경기에서 모두 경기종료 직전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짓는 등 후반 막판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의도적으로 만들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팬들이 마음 편히 관람할 수 있도록 초반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미리 골을 결정지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상 중인 산토스에 대해서는 “내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산토스의 빈 자리를 채워줄 좋은 대체선수들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박국원기자 pkw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