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 승용차 되팔은 탈북민 낀 사기단 5명 검거

2015.04.09 20:51:45 19면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일 탈북민들을 꾀어 고급 승용차를 구입한 뒤 억대의 차량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판매총책 A(37)씨를 구속하고 B(46·여)씨 등 탈북민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B씨 등의 명의로 벤츠 등 고급 승용차 11대를 할부로 산 뒤 중고차로 판매해 4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과거 자동차 판매 영업사원으로 일한 A씨는 탈북민들이 대출을 받지 않은 이력이 없어 신용등급이 높은 사실을 악용, B씨 등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현준기자 lhj@
이현준 기자 lh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