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매치서 올 시즌 첫 승리 16강행

2015.04.29 22:42:23 14면

10년 만에 맞대결 2-0 꺾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천FC와 가진 10년만의 ‘032’더비에서 승리하며 구단의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케빈 오리스의 선제골과 김진환의 쐐기골을 앞세워 부천FC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클래식 무대에서 6무2패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인천은 이날 승리로 올해 치른 9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부천FC는 지난 2005년 FA컵에서 인천에 0-1으로 패한 후 10년만에 찾아온 설욕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또 성남FC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교통공사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 FA컵 2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안산 경찰청은 충주 험멜을 맞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했고 FC안양과 고양Hi FC, 용인시청도 각각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 대전코레일에 1-3과 0-1, 0-1로 패해 32강에서 FA컵을 마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