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천공기 제작기술 유출 사범 검거

2015.04.30 20:23:54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근무하던 회사에서 빼낸 건설기계 제작기술을 자신이 차린 동종 업체에서 사용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A(46)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빼돌린 기술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판매한 동종업체 D사도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근무하던 회사에서 건설용 천공기 제작기술이 담긴 외장하드디스크 등을 몰래 가지고 차례로 퇴사한 뒤 D사를 차려 해당 기술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사는 외장하드디스크 등에 담긴 비밀 자료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판매해 1억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이 투자해 D사를 설립했으면서 기술 유출 의심을 받을까 봐 타인 명의로 사업장을 등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천=이현준기자 lhj@
이현준 기자 lh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