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인형‘코펠리아’좌충우돌 해프닝

2015.05.13 19:25:36 12면

서울발레시어터, 내일부터 이틀간
만화적인 요소 가미 볼거리 다양

 

과천시민회관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오는 15~16일 회관 대극장에서 가족발레 ‘비밀의 인형 코펠리아’를 선보인다.

코펠리아는 희극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지난 2014, 2015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펠리아는 엉뚱하고 기괴한 코펠리우스 박사가 세상을 떠난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태엽인형 코펠리아를 사람으로 만들며 생긴 이야기를 발레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무대와 의상, 말풍선 등을 소품으로 활용해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해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경쾌한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무용수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안무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또 해설자역할의 ‘마을 시장’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코펠리아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다양한 장치와 요소를 활용해 발레를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발레시어터 공식 홈페이지(www.ball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5일(금) 오후 8시, 16일(토) 오후 3시.

전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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