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주택금융공사에 수혈 내달까지 2천억원 추가 출자

2015.05.28 19:42:40 4면

한국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다음 달까지 2천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주택금융공사 출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 결정은 지난해 2월 발표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 방안’에 따라 주택금융공사의 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에 필요한 재원 확충을 위해 2017년까지 정부와 한은이 4천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설계한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취급했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대출액 규모(31조7천억원)가 애초 예정했던 20조원보다 커지는 바람에 긴급히 주택금융공사의 자본확충 필요성이 생겼다.

한은 관계자는 “주금공의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대폭 늘어나 이에 상응한 자본금 확충이 불가피했다”고 출자 사유를 설명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