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은 4호선 반월역에 승객 안전을 위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고, 눈·비·강풍에 의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구간 스크린도어 설치계획’은 6월에 수립되고,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도시 철도역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반월역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경우는 플랫폼 200m 구간 양측에 세워지며, 사업비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25억원 상당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 의원은 “그동안 반월역내 눈·비·강풍에 의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며 “앞으로 반월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눈·비가림 효과 및 방풍효과도 함께 설계에 반영시켜 반월역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