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장기화되면 경기하방 위험확대”

2015.06.15 19:34:10 7면

최경환 부총리 국회 보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경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제한적이지만 장기화되면 하방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메르스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메르스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대응해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망했다.

또 “핵심분야 구조개혁과 경제활력 제고라는 정책방향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경기 활성화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 관련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필요한 대응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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