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지난 15일 인계동 중심상가에서 에어라이트, 입간판, 음란성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시 도시디자인과, 팔달구 건축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인계지구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은 관내 상가밀집지역을 순회해 도로에 설치된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 정비했다.
최근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불법유동광고물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이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60여개가 넘는 유동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상습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의 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다.
팔달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팔달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며 “유동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