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은 지난 16일 강원지역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물보급차 3대를 지원한데 이어 경기북부 농촌지역 가뭄 피해농가 지원에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살수차는 한 대당 4t 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날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가뭄피해가 극심한 연천 신서면 지역 논 가뭄 해소를 위해 집중 지원했다.
연천군 신서면의 한 주민은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극심한 가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메르스 등 바쁜 업무중에도 경찰이 급수차를 지원해줘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해소를 위해 경찰장비(물보급차, 살수차)뿐만 아니라 경찰인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