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화성서부경찰서 제부도·국화도 치안센터에 경찰 인력을 보강,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경찰관서는 휴가철 피서지에 임시로 운영, 경기청의 경우 경찰서 규모는 없고 파출소 규모만 2곳 있다.
여름파출소 대상지는 제부도와 국화도 치안센터로, 현재 이곳엔 각각 경찰관 1명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제부도 치안센터에 경찰관 2명과 의경 6명 등 8명을, 국화도 치안센터에 의경 3명을 추가 파견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해당 관광지 2곳에 3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여름파출소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