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소각장 입지 하가등리 결정

2004.01.16 00:00:00

화성시와 오산시가 함께 사용할 광역화 쓰레기소각장 입지가 논란 끝에 봉담읍 하가등리로 최종 결정됐다.
화성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선정위원 10명(기권 2명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8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봉담읍 하가등리 107-1 일원 6만2천83㎡(18,780평)을 쓰레기 소각장 입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입지가 결정된 봉담읍 하가등리는 비봉면 양노리를 비롯한 3개지역에서 입지를 신청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환경성, 경제성, 타당성, 입지성의 4가지 기준을 토대로 지난 11월 중순부터 3개월간 7차에 걸친 논의 끝에 결정됐다.
하루 300t 처리 용량의 화성 광역쓰레기소각장은 화성시와 오산시, 한국토지공사, 한국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사업비 792억원을 투입, 내년 6월 착공해 2008년 준공할 예정이다.
소각장이 들어서는 마을에는 주민수혜사업비 150억원과 연간 쓰레기반입 수수료 10%(약 1억여원) 등이 제공된다.
그러나 소각장 예정부지 반경 300m안 58가구 가운데 유치신청에 찬성한 38가구외 나머지 가구의 반발이 거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해 소각장 후보지 공모에서 봉담읍 하가등리를 포함해 비봉면 양노2리, 송산면 칠곡리, 남양 활초동 등 4개 지역이 유치를 신청했다.
박흥순 기자 ph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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