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서랍 속 나눔캠페인’에 파주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동참했다.
경기공동모금회는 22일 오전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모은 외국동전 및 소액동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랍 속 나눔캠페인’은 은행에서 환전되지 않아 가지고 있는 외국동전과 오랫동안 서랍 속에 방치된 소액 동전을 모아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캠페인이다.
파주 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이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구내식당 입구에 모금함을 비치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김영완 파주즐거운직장 팀장은 “요즘 메르스 여파로 직접 봉사활동을 다니기기 힘든 여건인데, 기부와 나눔문화마저 침체되면 안 될 것 같아 참여했다. 이 캠페인을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연중에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파주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 도내 기업 뿐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