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향 끼치며 살고픈 꿈, 기부로 실천”

2015.06.25 20:26:09 18면

분당 소울뷰티디자인
개인 이미지컨설팅 회사 운영하는 김주미 대표
“이웃에 도움 주고파…나눔은 생각을 실천할 때 가능”

 

“나눔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

분당구 백현로에 위치한 ‘감성이미지클리닉 소울뷰티디자인’ 김주미 대표.

김 대표는 “개인마다 아름다움이 다 다르잖아요. 개인고유의 매력을 찾아드리고자 설립된 개인 이미지 컨설팅 회사예요”라며 회사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면 보람되겠다 싶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김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지는 이제 2년 남짓이 넘었다.

그녀는 대학원을 다니며 대학에서 메이크업과 이미지메이킹 과목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잠시 강의를 쉬는 동안 공부방 과외 봉사활동을 한 적도 있다.

김 대표는 당시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도울 수 있는 재능, 시간, 건강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일을 통해 이웃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자’던 다짐들을 실천할 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김 대표는 “이 사업이 단순히 외모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고 개발해 자신을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했다.

그녀는 “사업이 자리를 잡아야 이 일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 일도 가능하잖아요.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지만 그 전에 조금씩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입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나눔은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나누고자 하는 생각, 그리고 실천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 김 대표가 가진 나눔에 대한 지론이다.

현재 김 대표는 대학 강의, 메이크업 레슨, 개인 이미지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다.

곧 그동안의 경험을 담은 책도 출판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 모든 것이 “꿈을 향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주미 대표는 “앞으로 이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주고 한번뿐인 인생을 자신 있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착한가게를 통한 기부는 저의 이런 꿈과 비전을 향한 계단이고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상훈기자 lsh@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소액다수의 모금캠페인으로 액수에 제한 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월 3만 원 이상 혹은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를 비롯 온라인쇼핑몰,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는 도모금회 홈페이지(gg.chest.or.kr)나 전화(☎031-220-793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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