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집중치료 센터’ 역할 톡톡

2015.06.29 20:04:47 10면

일산백병원, 2010년 이어 재선정
국고지원금 확보 5병상 확충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2015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에 이어 재선정된 것으로, 선정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5병상을 확충, 총 30병상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신생아 전문의 진료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문간호사를 포함한 45명의 간호사가 1등급 중환자 간호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집중치료실 전 공간의 헤파필터 설치 및 음압 격리실을 갖추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장 황종희 교수는 “중증 환자를 담당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인력을 바탕으로 신생아 중환자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냄으로써 지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 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고 있다”며 “고양시 외에도 김포, 파주, 강화, 인천 등 경기 서북부 지역 내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진료를 공급, 주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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