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대표 “성추문 의혹 사실아냐”

2015.07.12 20:21:45 9면

“SNS 게재자 법적 대응”

안산문화재단 대표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안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5월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가평에 있는 A대학 연수원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워크숍 첫날인 15일 공식 일정을 마친 재단 대표와 일부 간부가 연수원 야외 공간에서 술을 마시다 숙소에 들어간 여직원을 불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했으며, 이에 여직원은 오후 11시쯤 혼자 연수원을 빠져나와 안산으로 돌아왔다는 의혹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재단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3시 재단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날 저녁 있었던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 모 부장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맥주를 마시자. 대표를 잘 모셔라’고 말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자신은 여직원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워크숍에서 돌아온 뒤 여직원을 만나 경위야 어떻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며 “여직원도 이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자신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과 상하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NS에 떠도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SNS에 글을 올린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