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아파트에 살던 A(34·여)씨가 숨지고 남편(32)과 딸(3)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딸과 함께 작은방에 있었으며, 남편은 안방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꺼졌지만 거실과 주방 30㎡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