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孝’의 상징인 수원화성을 주제로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제8회 2015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오후 경기신문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대학·일반부로 나눠 동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최광춘(한국영상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단은 출품작 200여편에 대해 심사를 진행, 모두 11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사진부문에서는 김관희(46)씨의 ‘방화수류정의 금빛’, 신동재의 ‘화서문’, 유운형씨의 ‘용연에서’가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으며 한혜빈(남서울대학교)씨의 ‘화성야경’이 경기교육감상을, 오대관씨의 ‘연등의 물결’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UCC부문에서는 이기락(30)씨가 ‘내가 만난 가장 큰성, 수원화성’으로 금상을, 서민영·장기쁨씨가 ‘사랑이 피어나는 수원화성’으로 은상을, 서승원씨가 ‘내가 사는 곳’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이용현씨의 ‘화성을 걷다’와 이현표(삼일공고)군의 ‘알리자! 수원화성’이 경기도지사상과 수원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은 “수원화성은 정조임금의 효정신이 고스란히 녹아든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이라며 “수원화성을 알리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은 심 사장과 공모전에 대한 애로사항 및 개선할 부분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