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복도시 고양 건설에 최선”

2015.07.30 19:19:11 11면

최봉순 고양 제 2부시장 취임
내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돌입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최봉순(59·사진) 고양시 신임 제2부시장이 오는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최 신임 부시장은 여주 출신으로 1997년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1급으로 퇴임한 전국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도 여성국장, 자치행정국장, 고양시 부시장,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최근 퇴임했다.

지난해 5월 124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 때 시장 권한대행으로 사고를 원만히 수습하고, 도 균형발전실장 재임 때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 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제2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친환경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 업무를 총괄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 국내에서 10번째 인구 100만 명 도시가 되면서 제2 부시장을 둘 수 있게 돼 최근 제2 부시장을 공개 모집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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