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2015.08.11 20:25:04 5면

年 1000개 이상 청년고용 확대
전 계열사 정년 연한 60세 연장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연간 1천개 이상의 청년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며 “이는 청년고용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로 연간 1천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의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종업원들의 정년퇴직 후 안정적인 삶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근로자대표(노동조합 등)와 적용 범위 및 방식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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