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는 영원한 우방”

2004.01.26 00:00:00

육군 55사단, 터키군 6·25 참전 추모행사

6·25전쟁당시 참전해 희생한 터키군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26일 육군 제55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용인시 구성면에 위치한 '터키 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터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뉴질랜드 주한대사를 비롯해 중립국 감독 위원회 스위스 아드리안 네베코 소장, 영국·터키·호주·미국·태국의 주한 무관 등 외국군 대표와 수도군단장, 55보병사단장, 국방부 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정전위원회 수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셀림 코네랄프 터키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50여년 전 한국군과 터키군이 힘을 모아 평화를 수호했다"며 "한국과 터키의 우방관계는 영원할 것"이라며 변함 없는 우방국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김량장리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산화한 1천여명의 터키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터키의 앙카라시에서도 매년 1월 25일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1개여단 5,000여명의 전투병을 파병해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 3천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리를 도와준 우방국으로서 파병규모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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