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署, 강·절도 피해품 직접 돌려주는 ‘피해품 방문환부제’ 호응

2015.08.11 21:08:08 18면

수원남부경찰서 전국에서 최초로 강·절도 피해품을 경찰이 직접 방문해 돌려주는 ‘피해품 방문환부제’를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남부서는 11일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담당형사가 피해자 집을 방문, 절도 피해품을 돌려주도록 해 지난 6일 현재 총 21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도난을 당한 피해자들이 조사나 피해품을 돌려받기 위해 경찰서를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건 상 담당형사를 만나기가 어렵다면 지구대·파출소에 보관을 의뢰한 뒤 언제든지 피해품을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유진형 서장은 “과거 범인 검거에만 목적을 뒀지만 지금은 범인 검거는 물론 피해품 회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활동과 편익도모에 관심을 갖고, 관내 거주민이 아니면 택배를 이용해 피해품을 돌려주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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