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7일 오전 을지연습과 연계, 전투기(폭격기) 사고에 대비해 외부강사(미공군 오산기지 K-55 소방대 소속 임홍근)를 초청,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을지연습 비상근무자 및 현장대응단, 센터,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 화재진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진압대원 행동요령 ▲항공기 및 전투기 추락사고 시 대응요령 ▲전투기에 대한 구조원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배석홍 수원소방서장은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와 소방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앞서 MOU를 체결했고, 이번 을지연습으로 기존과 다른 화재진압 및 대응요령 등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특수사고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