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단속 시정조치 하라” 정미경, 경찰청장에 요구

2015.08.24 22:33:38 2면

<속보> 서울시가 경기도 택시만을 골라 표적 단속으로 도내 택시업계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가 하면 도내 전역에서 서울택시의 불법 영업이 극성을 부리면서 강력한 단속은 물론 특단의 대책을 요구, 서울경찰의 단속에 대해 집단소송을 천명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13·14·16·17일자 1면 보도) 정미경 국회의원(새누리당ㆍ수원 권선구)은 최근 경기도 택시에 대한 서울시 경찰의 택시사업구역 단속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시정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 청장에게 “서울시가 경찰에 협조요청을 해서 서울로 영업 갔다가 돌아오는 경기도 택시에 대해서 무조건 확인단속 벌이고 있다, 심지어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도 경기도 택시면 일단 무조건 단속을 한다, 그래서 지금 원성이 굉장히 자자한데 혹시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강 청장은 “서울시와 협의해 실태 파악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고, 지난 21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담당 과장(총경)이 정 의원을 직접 찾아와 업무보고한 뒤 탄력적인 단속을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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