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법안 국회 통과에 최선”

2015.09.10 19:26:34 4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개혁 체감도를 높이려면 후속조치 이행이 중요하므로 자본시장법과 은행법 등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차 금융개혁회의에서 “금융개혁이 반환점을 돈 것 같으나 개혁의 속도가 늦춰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간부들이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개혁방안 설명회’를 열고 현장점검반이 주요쟁점이 있는 부문에 대해 심층점검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선 이날 금융위가 내놓은 민간 서민금융회사 역할 강화방안과 함께 오는 16일, 17일에 각각 발표할 대출성상품 청약철회권 도입방안, 그림자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서민금융사 역할 강화안에 대해 “본연의 역할인 지역밀착형 자금 공급을 통해 활로를 찾고 금융소외자인 서민들을 금융시스템 안으로 폭넓게 끌어안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그림자 규제 개선안에 대해 “정제된 감독과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규제의 수용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기영 기자 lgy929@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