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1천940.3㎡)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1개동 14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와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일대 구 변전소 부지(4천978㎡)에서 행복주택사업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인천 주안역지구 및 의정부 호원지구 행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된다.
의정부 호원지구는 총 2개동 166가구, 인천 주안역지구는 1개동 14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김영하 본부장은 “이번 철도부지를 이용한 행복주택사업으로 많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사회취약계층이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지역에 거주편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용마루지구, 수원시 메탄동, 안양 인덕원, 수인선 고색역 등의 행복주택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